지난 10월초 당진에 위치한 한 돈사에 저희 산소발생기와 산소용해기를 설치했습니다.
대부분의 돈사는 돈분뇨의 처리와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악취때문에 어려움이 많습니다.
분뇨에 공기를 불어넣어 호기성 발효처리를 하게 되는데 그때 거품이 많이 발생하는 문제도 있지요.
이러한 돈분뇨처리 과정에 순산소를 불어넣어주면 다음과 같은 효과가 있습니다.
1. 산소에 의해 호기성 미생물이 선점을 하게 되어 분뇨의 액비화에 매우 좋은 효과를 얻을수 있고 (미생물이 활성화되니 당연히 부숙화가 잘 되겠죠??), 그럼으로 인해서 악취저감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2. 산소용해기를 통해 산소가 얌전히(?) 녹아들어가는 시스템이므로 브로워로 마구 폭기를 하는데서 생기는 "거품발생"의 부작용이 상당히 해결됩니다. 24시간 산소를 공급할 수 있으며 거품걱정이 없으니까 농장주 분들 밤잠 푹 주무시겠죠?
이번 당진의 돈사는 돈방에서 흘러나오는 분뇨의 저장조(슬러리피트) 순환방식과 액비저장조 순환방식 2가지를 혼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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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러리 피트 산소용해기 설치장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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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비저장조 순환 용해기입니다.

산소발생기 유닛 입니다. 9리터/분의 산소를 발생하는 장비 10대를 연결하였고
생산된 산소를 힘차게 보내줄 수 있는 부스터가 1대 설치되었습니다.
지금 이순간도 열심히 산소를 생산하고 용해시켜주는 저희 장비들이 대견스럽네요.
앞으로 악취문제나 거품저감, 액비생산에 많은 역할을 다해줄것이라 믿습니다!!~~